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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비응급 119 이용 자제 호소…골든타임 확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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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Pre-KTAS 분석 결과…응급·준응급 환자 비중 지속 증가
경미한 증상·주취 상태 이용 여전…시민 인식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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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가 Pre-KTAS 중증도 분류를 바탕으로 심정지와 중증 외상 등 위급 환자에게 구급자원을 우선 투입하고, 필요 시 닥터헬기와 연계한 신속 이송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남원소방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가 실제로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구급대 이용 자제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21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2025년 Pre-KTAS(구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분석 결과, 전체 구급 이송 인원 7만 9011명 가운데 Level 3에 해당하는 응급 환자가 4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Level 4 준응급 환자 28.5%, Level 2 긴급 환자 16.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이송 환자의 77% 이상이 응급 또는 준응급 환자로 분류된 것으로, 구급대 출동이 실제 응급환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Pre-KTAS 도입 초기인 2024년과 비교해 2025년에는 Level 3 응급환자 비중이 증가해, 119구급대 자원이 점차 중증 환자 대응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단순 감기나 경미한 통증, 주취 상태 등 응급성이 낮은 비응급 사례로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경우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심정지나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Pre-KTAS 분류 결과에서도 확인되듯 119구급대는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를 위해 운영되는 공공의 자원"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올바른 119 이용이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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