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안 고립 사고, 신속한 구조로 인명 보호
밀물 위험 속 빛난 소방대원의 현장 판단
경기 안산소방서가 20일 오후 한파 속 사진 촬영을 위해 해안으로 진입했다 밀물로 퇴로가 차단되면서 고립된 시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 접수 직후 대부119안전센터는 펌프차, 장비운반차, 구급차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해변 바위 위에 고립된 시민을 발견했다.
구조대상자는 약 50m 거리에서 음성 소통이 가능한 상태였다.
특히, 이날 구조 현장에서 빛을 발한 주인공은 소방사 임종우 대원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임종우 대원은 수위 상승, 파도 방향, 저체온 위험 등을 종합 판단해 직접 구조에 나섰다.
임 대원은 구조대상자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킨 뒤, 안전 동선을 확보해 방아머리 해변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유도했고, 구조된 시민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현장 조치 후 귀가했다.
한편 고영주 서장은 “겨울철 해안은 밀물과 한파로 인해 짧은 시간 내 고립 위험이 커진다”며 “해안 활동 전 물때를 확인하고, 위급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안산=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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