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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신설 AI 연구소 모델, 완성도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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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가 새로 출범한 인공지능(AI) 연구 조직에서 첫 가시적 성과를 내놓았다.

앤드루 보스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1일(현지시간) "신설 AI 연구소가 개발한 모델들이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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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스 로고 [자료=블룸버그]


보스워스 CT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연례 회의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출범한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 팀이 내부적으로 첫 AI 모델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업을 시작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모델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해 12월 메타가 '아보카도(Avocado)'라는 코드명의 텍스트 기반 AI 모델과, 이미지·영상 중심의 '망고(Mango)' 모델을 개발 중이며, 올해 1분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보스워스 CTO는 이번에 내부에 전달된 모델이 해당 프로젝트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메타의 AI 행보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AI 조직 개편에 나선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AI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별도의 연구소를 신설하는 한편, 업계 최고 수준의 조건을 제시하며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진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메타는 그간 자사 대규모 언어모델 '라마4(Llama 4)'의 성능을 둘러싸고 시장의 비판을 받아왔다. 같은 기간 알파벳의 구글 등 경쟁사들이 생성형 AI 분야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며 격차를 벌렸다는 평가도 나왔다.

보스워스 CTO는 "해당 기술은 아직 완성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AI 모델은 학습 이후에도 내부 시스템과 소비자 환경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상당한 후속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025년부터 단행한 메타의 대규모 AI 투자와 전략적 결정들이 점차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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