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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사, 14개월 만에 임금협약 타결…조직 정상화 물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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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1% 인상·특별 격려금 200만원
정재훈 사장 대행 "의미 있는 첫 단계"
"조직의 일상 회복 향해 함께 나아갈 때"
뉴시스

YTN 노사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 (YT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YTN 노사가 14개월 교섭 끝에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금협약 타결이 YTN 조직 정상화의 물꼬가 될지 주목된다.

YTN 노사는 20일 서울 마포구 YTN 뉴스퀘어 7층 대회의실에서 정재훈 YTN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본급 1% 인상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합의안을 보면 먼저 기본급 1% 인상(2024년 1월 1일 소급 적용)과 함께 임직원에게 일시금 및 특별격려금 등 모두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특별격려금' 지급 등과 연계해 노측은 쟁의 기간 중 신분 보장 조항을 존중하며 보도국 인사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고, 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청원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임금협약 체결로 쟁의 국면 속에서 누적돼 온 임금 관련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단체협약 논의와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구조적인 현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다만 노사 모두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신뢰 기반을 다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정재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임금협약 타결 후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힘 모아 YTN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정 대행은 "긴 시간 이어진 불확실한 국면 속에서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 단계"라고 짚었다.

이어 쟁의가 이어지며 사실상 멈춰있던 인사와 조직 개편, 편성 개편, 중장기 비전 제시 등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행은 "남아 있는 단체협약 논의와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주요 과제들은 차분히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차례 협상을 거듭했지만 노사 간 이견은 여전하다. 하지만 합의안을 도출해 낼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갈등의 확산보다 공정한 보도와 시청자의 신뢰 회복, 그리고 조직의 일상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이 과정에서 사원 여러분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자 한다. 꼭 필요한 사원 인사의 경우 곧바로 실시하고, 편성 개편 등도 조속히 추진하겠다. 또 조직을 단순화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 발전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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