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1일 진에어에 대해 비우호적 대외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 원으로 16.67% 하향했다. 진에어의 전 거래일 종가는 7030원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528억 원, 영업손실 9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 하락했고, 적자로 전환했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공급량(ASK) 감소에도 운임이 크게 반등하면서 매출액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며 "다만, 이익단에서는 고환율 기조에 따른 비용 부담 가중에 따라 분기 영업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선 ASK는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는데, 공정위 시정조치 영향으로 노선 운영에서의 효율성 감소가 존재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운임은 15% 반등하며 수송량 부진을 대부분 상쇄했는데, 공급 경쟁 심화에도 일본과 중국 중심 단거리 노선 수요 반등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단거리 업황 개선과 통합 저가항공사(LCC)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영업환경에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은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그동안의 조정을 통해 해당 영향을 이미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여객 업황 반등세 및 중장기 통합 모멘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여행 수요 회복, 한일령 반사 수혜 등으로 일본·중국 중심 단거리 노선 수익성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또한, 올해 연말 대한항공·아시아나 자회사 LCC 통합이 이뤄질 경우 외형 확대, 시장 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공급 재배치에 따른 효율성 역시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유한새 기자 (bird@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