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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있는데 5000만원밖에 없다고 속인 남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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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결혼 전 예비 부부의 자산 관리는 민감한 문제다. 최근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재산을 속인 것을 알게 돼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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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이미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30대 초반의 여성인 A씨는 '결혼 전 재산을 속인 남친'이라고 글을 올려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30대 중반의 남자친구와 1년 반 정도 사귀는 중인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A씨에게 '결혼은 어떠냐'고 물어보며 '사실 나는 돈이 없다'고 고백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사실 5000만원 정도밖에 모은 게 없고, 없으면 없는대로 살자길래 좀 고민하다가 그러자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남자친구에게는 4억원이 넘는 돈이 있었고, A씨를 '시험해 보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이다.

A씨는 "고민하던 중에도 술, 담배, 커피, 군것질, 유흥, 쇼핑, 여행도 안 하고 운동만 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이 없지 의아했었다"며 "이런 경우에 그냥 넘어가야 되나"고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한 누리꾼은 "평생 살아야 할 부부가 테스트에 대한 서운함도 얘기 못 할 정도고 혼자 삭혀야 되는 부분이면 당신의 결혼 생활이 그닥 행복할 거 같지 않다"며 "남자친구는 당신에 대한 존중이 없는데 결혼한다고 존중받을 수 있을까. 신뢰를 저런 방식으로 확인하는 사람은 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돈이 많으면 뭐하나. 자신이 좀 가진 게 있다고 우위에 서서 남 평가하려고 하는 자세가 싫다" "살면서 온갖 것으로 시험하려 들 것 같다" "남친이 손해보고 싶지 않은가 본데 결혼은 서로를 위해 하지 않는 게 나아 보인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한 설문 조사에서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부부끼리 자산을 모두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카카오페이가 '부부끼리는 자산을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를 주제로 4만24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47%가 부부끼리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다.

45.7%인 1만9349명은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를 택했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약 7%였다.

세대별로 나눠 살펴봐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60대는 50.2%, 50대는 47%, 30대는 50.4%, 20대는 50%가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변했다.

40대만이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는 응답이 47.7%로 가장 많았고,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가 44.7%로 뒤를 이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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