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환 감독, 매번 19금만 찍었는데…"첫 상업 영화, 15세 성공"('프로젝트 Y') [인터뷰②]

댓글0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스타들의 인터뷰포토슬라이드 이동

이환 감독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환 감독이 첫 상업 영화 '프로젝트 Y'를 만들며 관객들과 더 쉽게,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19세 관람가를 받았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15세 관람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프로젝트 Y'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환 감독을 만났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주연을 맡았다.

한소희는 꽃집을 인수하기 직전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미선 역을 맡았다. 전종서는 불법 콜택시로 생계를 이어온 도경을 연기했다.

이환 감독은 "전작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에 저는 사회적 약자들,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담았다. 그러다 보니 관객들과의 소통에 좀 허들이 있었다. 이 영화는 상업영화니까 아이코닉하고 시대를 대변할 수 있는 배우는 찾는 게 목표였다. 두 사람이 20대, 30대의 얼굴을 대변하고 호소력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환 감독의 전작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는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장편 영화지만 독립·예술 영화적 성격을 띤다. '프로젝트 Y'로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한 이환 감독은 "청소년 영화를 찍어왔는데, 항상 19세였다. 이에 이번에 가장 큰 미션은 15세를 받아보는 것이었다. 결국 성공했다"고 말했다.

관객들과 좀 더 쉽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 영화에서는 무엇보다 '캐릭터 플레이'에 신경 썼다고. 이환 감독은 "15세를 받기 위해 어떤 걸 내려놔야 할지, 어떤 걸 내가 표현하고 싶은지 고민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도 그렇고 전작들도 그렇고 저는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캐릭터들의 이어달리기가 펼쳐진다. 계주하듯 배턴을 넘겨받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 캐릭터들은 살아 숨쉰다. 캐릭터 무비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에는 인물들이 더 많았다. (시나리오를 수정하며 덜어낸 캐릭터도 있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만족한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스포츠월드2NE1 박봄, 건강 회복 후 ‘손흥민 고별전’ 무대 찢었다
  • 스포츠조선김태리 싱크로율 100% 그 아역 맞아? '좀비딸' 최유리, 이번엔 웹툰 찢고 나왔다
  • 중앙일보손질 걱정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전복 요리 도전해요! [쿠킹]
  • 연합뉴스조계종 종정 "폭우에 신음하는 이웃에 따뜻한 손 될 수 있느냐"
  • 아시아경제쓰레기도 미래 유산…매립지에서 물질문화의 의미 찾는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