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펑크' 포스터(섬으로간나비 제공) |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삶을 통제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성의 의미를 묻는 창작 뮤지컬이 올봄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섬으로간나비는 뮤지컬 '펑크'를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트라이아웃(시범) 공연을 통해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펑크'는 역노화 기술과 AI가 지배하는 2055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결핍을 지닌 네 인물이 음악을 매개로 연대하며 인간성의 의미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 속에서 인류 멸망 후 세계는 AI '아르케'가 통치하는 완벽한 도시 '에덴'과 버려진 섬 '인페르노'로 나뉜다. 인페르노에서 살아가는 클론 '레오'와 '잭', AI '리베르', 에덴에서 인페르노로 건너온 인간 '글렌'이 만나 록밴드를 결성해 공연을 펼치며 위기에 맞선다.
펑크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글렌' 역에는 양지원·문시온·김준식이 발탁됐다. 클론이자 밴드의 프론트맨 '레오' 역에는 황민수·김서환·조훈이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클론이자 밴드의 중심을 이루는 베이시스트 '잭' 역에는 박종찬·김방언·황건우가 낙점됐다. 글렌의 누나가 만든 AI이자 드러머 '리베르' 역은 조은샘·조민기가 연기한다.
작·연출은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윤상원, 작곡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이정연이 맡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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