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내달 5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원 상임위원의 후임 후보자 4명을 발표했다.
인권위 후보추천위원회는 20일 김원규 변호사(경기도 이민사회국장), 오영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이성훈 성공회대 시민평화대학원 겸임교수,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등 4명을 인권위원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대통령 지명 3명, 시민사회단체 인사 3명,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추천위는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뒤 서류 및 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
후보추천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오랜 기간 인권위에 근무하면서 경찰청 인권위원,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 등을 지냈다. 오 교수는 피해자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인권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형사법학자다. 이 교수는 국제 인권기준을 국내에 접목해 인권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임 소장은 오랫동안 군 인권 증진을 위해 힘써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자 가운데 1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인권위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상임위원 결원이 생긴 경우 30일 내에 후임자를 임명해야 한다. 신임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정유나 기자 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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