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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남자' 3관왕 영예…박은태-조정은 "10주년 어워즈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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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한복 입은 남자’ 3관왕 영예…박은태·조정은 “10주년 어워즈 빛냈다” / 사진=(사)한국뮤지컬협회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19일 어워즈는 한국뮤지컬 60주년과 시상식 1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10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사전에 출품돼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 대수'와 공연 콘텐츠 크리에이터 황조교가 MC를 맡아 실시간 인터뷰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시상식 무대에는 초대부터 줄곧 MC로 활약한 이건명과, 높은 수준의 연주로 주목받아온 The M.C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작품 부문에서는 창작 초연작 '한복 입은 남자'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조선 과학자 장영실의 마지막 여정에 상상력을 더한 이 작품은 참신한 세계관과 한국적 음악, 서양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로 찬사를 받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400석 이상 부문에서,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400석 미만 부문에서 각기 작품상을 받았다.

배우 부문에서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열연한 박은태와 조정은이 남녀주연상을 모두 차지했다. 조정은은 프란체스카 역을, 박은태는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아 깊은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이밖에 한보라가 '라이카'로 여자조연상, 정원영과 이성경이 '알라딘'으로 각각 남자조연상과 여자신인상, 강병훈이 '베어 더 뮤지컬'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앙상블상은 '에비타'에게 돌아갔다.

창작 부문에서는 예주열이 프로듀서상,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의 오경택이 연출상, 김하진이 극본상을 받았다. 작곡상은 '라이카'의 이선영, 편곡·음악감독상은 '한복 입은 남자'의 이성준에게 주어졌다. 도미니크 켈리(위대한 개츠비)가 안무상을, 무대예술상은 고동욱(비하인드 더 문)과 서숙진(한복 입은 남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별부문에는 CJ문화재단이 공로상을, '사랑의 하츄핑'이 아동가족뮤지컬상을 받았다.

이종규 조직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기록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축하하고 무대의 뜨거움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10주년을 맞은 축제의 완성은 배우, 컴퍼니, 스태프, 창작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한국 뮤지컬 60주년과 어워즈 10주년을 맞아 시상식은 예년보다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수상 결과를 넘어 창작자와 배우들에게 지난 해의 노력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한편,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했다.

사진=(사)한국뮤지컬협회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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