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뉴스1 |
당초 23일 귀국 예정이었던 이 대표는 21일 조기 귀국해 장 대표 당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멕시코와 과테말라를 거쳐 미국을 들렀다 귀국하는 일정이었는데 미국 일정은 취소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할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장 대표와의 공동 단식은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무거운 시절이다. 누군가가 극단적인 수단에 의존할 때, 그것은 육신의 고달픔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드러내 보이려는 것”이라며 “장 대표의 특검 통과를 향한 진정성에 어떤 의심을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장 대표가 만든 무거운 정국 아래에서 정치권의 모든 인사는 자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한발짝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눈치 없는 투정보다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투쟁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야당은 야당의 선명한 무기로 국민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야당 본연에 충실하다면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을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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