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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UAE 대통령 회담…6년뒤 무역규모 300조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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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7천억원대 LNG 계약 체결…UAE, 해마다 50만t 인도에 공급
연합뉴스

악수하는 무함마드 UAE 대통령(왼쪽)과 모디 인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2032년까지 양국 무역 규모를 지금의 2배 수준인 30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전날 인도 수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부 차관은 취재진에 이번 회담은 무역, 에너지, 국방·신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확대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양국 유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2032년까지 무역 규모를 지금의 2배 수준인 2천억달러(약 295조원)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25억달러(약 3조7천억원)가 넘는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거래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UAE 국영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 ADNOC 가스와 인도 국영 정유사인 힌두스탄석유공사(HPCL)가 체결했다.

인도는 2028년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LNG 50만t을 UAE로부터 수입할 예정이다.

ADNOC 가스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와의 총거래 규모가 200억달러(약 29조5천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9년부터는 인도로 수출하는 LNG가 ADNOC 가스의 연간 생산량인 1천560만t의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ADNOC 가스는 "(향후) 인도가 UAE의 최대 LNG 구매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국은 전략적 국방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향서에도 서명했다.

미스리 차관은 UAE가 모디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주를 공항과 항만 등 기반 시설을 갖춘 특별 지역으로 개발하는 데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인도와 UAE는 최근 몇 년 동안 무역과 안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양국 간 무역은 2022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은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무함마드 UAE 대통령(오른쪽)과 모디 인도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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