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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개막… ‘대화의 정신’ 주제로 5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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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부 인사들과 기업 고위급 인사 등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이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56회를 맞은 올해 다보스 포럼은 ‘대화의 정신’을 주제로 닷새간 진행된다.

세계일보

사진=AFP연합뉴스


매년 스위스의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의 올해 총회에서는 패널 토론과 정상급 특별연설 등 200여 개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곳은 21일 오후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개막 이틀 전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을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추가관세를 발표하면서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다보스포럼 연설에서도 자국 우선주의를 부각하고 인공지능(AI)·에너지 패권과 우크라이나 종전, 그린란드 합병 시도 등에 관한 언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오픈AI·구글딥마인드·앤트로픽·팔란티어 등 미국 테크 기업의 경연진들도 대거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한다.

이번 총회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밝힌 유럽 8개국 중 독일·프랑스·네덜란드·핀란드 정상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등도 참석한다. 다만 그린란드 갈등의 직접 당사국인 덴마크 정부는 대표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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