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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떠나는 이혜훈, 사퇴 일축…“국민, 시시비비 가리고 싶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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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후 9시 20분경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국회를 나서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9일 자진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국민들도 이 모든 의혹의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을 것”이라며 청문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파행됐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9시 30분경 국회를 빠져나가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드릴 수 있는 청문회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원들이 다 퇴근해서 더 이상 기다려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퇴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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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후 9시 20분경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국회를 나서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20일에도 청문회를 기다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 간 합의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요구하고 있는 자료 제출 관련해서는 “이미 다 낸 자료를 또 달라고 하시는 것들이 많아서 저희가 이미 낸 자료도 또 다시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회의가 파행되면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기약 없이 중단됐다. 다만 20일에도 여야는 청문회 진행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법상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 채택 시한은 21일까지다.

국민의힘은 후보자 측으로부터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은 뒤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가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이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재송부 요청에도 청문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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