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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혜훈 청문회 파행에 “국민께 설명드릴 기회 가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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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뉴스1 ⓒ News1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파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께 설명해 드리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후보자 본인이 여러 지적에 대해 국민께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런 비판도 다 무겁게 듣고 있다. 어느 것 하나 가볍게 볼 수 없는 부분들”이라고 했다.

다만 “본인이 국민께 설명해 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동안의 기조를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이 영수회담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소통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지만큼은 분명하기에 좋은 기회가 됐을 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공개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입법안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초안이 이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안을 기준으로 여러 의견을 듣고 숙의 과정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아 수정해나가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6·3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설이 계속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대변인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계양 지역에 대해 “모든 사람을 다 품어줄 수 있는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는 탁한 물이든지 맑은 물이든지 다 가리지 않고 받는다)의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신다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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