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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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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기자(=밀양)(shyun1898@naver.com)]
경남 밀양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사업이 총사업비 최종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밀양시는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역점 과제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사업'의 총사업비 458억 원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프레시안

▲구 밀양대학교 전경. ⓒ밀양시


이번 총사업비 확정으로 2015년 캠퍼스 설립 결정 이후 장기간 이어져 온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밀양시는 본격적인 사업 실행 여건을 갖추게 됐다.

시는 그동안 행정절차 지연과 사업비 조정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특히 박상웅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총사업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을 펼쳐왔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내이동에 위치한 구 밀양대학교 부지에 대학본부·공학관·기숙사 등 총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캠퍼스는 밀양의 전략산업인 나노기술 분야에 특화된 교육 거점으로 구축되며 나노 특화 4개 학과를 중심으로 연간 1800여 명의 실무형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학위과정 3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이 중 다기능기술자과정 200명·기능사과정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재직자 교육과정과 실업자 재취업 과정 등 1500명 규모의 단기 과정도 운영해 지역 산업현장의 다양한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캠퍼스 설립이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연계된 '미래첨단 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 조성과 시너지를 내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기업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지역 정착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대학 통합·이전 이후 장기간 유휴지로 남아 있던 구 밀양대학교 부지가 교육시설로 재정비되면 교육생과 교직원 등 유동 인구가 증가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되도록 착공 준비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밀양)(shyun18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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