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덴마크 총리, 트럼프에 맞설 의지… "유럽은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 

댓글0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1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협박 이후 미국의 강압에 무릎 꿇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표 이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여러 유럽 동맹국 정상들과 통화했다"며 "현재 우리 덴마크는 유럽 동맹국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대륙 전반에서 들려오는 한결 같은 메시지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럽은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에 다음달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부터는 세율을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덴마크 등 8개국은 지난 14일 미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덴마크·그린란드의 3자 협상이 소득없이 끝나자 그린란드에 파병을 결정했다.

8개국은 덴마크를 비롯해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네덜란드 등이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며 "(그린란드 문제는) 이제 우리 국경을 훨씬 넘어서는 사안이라는 점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공동체를 탄생시킨 근본적인 가치들을 굳건히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협력을 원하며 갈등을 추구하는 쪽은 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현지 시각 1일 총리 관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6.01.05 kongsikpark@newspim.com


ihjang6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봐야할 뉴스

  • 헤럴드경제“나는 항공기 기장…김포공항서 자폭할 것” 협박글 수사 착수
  • 뉴스1英·EU, 트럼프 기습 관세에 일단 대화 시도…"확전 막아야"
  • 노컷뉴스법원, 내란 영장전담판사 2명 임시 지정…내달 기준 재논의
  • 조선일보청문회 불발, 밤 늦게 국회 떠난 이혜훈... 사퇴 가능성 일축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