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단독]'공천헌금' 수사팀, 로스쿨 출신 등 7명 보강…전방위 수사

댓글0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2026.01.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이태성 기자 = 경찰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병기,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등을 조사하는 수사팀 인력을 보강했다. 수사팀에 로스쿨 출신 등 전문 인력 7명을 추가 투입해 두 의원의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총 10명 규모의 수사지원계를 신설 구성해 김병기·강선우 의원 관련 의혹 수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수사지원계는 공수대에서 관련 사건을 담당하던 기존 인력 3명에 로스쿨 출신 4명 등을 포함한 총 7명의 인력을 보강해 꾸렸다.

이번 수사팀 인력 보강은 사건의 주목도·중요도를 고려해 다양한 의혹과 관련 전문적인 수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경찰의 초기 수사 대응이 부실하다는 여론을 의식해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을 보강해 수사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경찰은 김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과 관련해 총 29건의 고발을 접수했으며 이를 13건으로 분류해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34명의 피의자,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강 의원에 대해서도 김경 서울시의원 등을 포함한 8명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내일 공천헌금 1억원을 받았다 돌려준 의혹을 받는 강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김 의원에 대해서는 압수수색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출석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김 의원의 주거지 등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늑장 수사' 지적에 "필요한 수사는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다"며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수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도 "최근 경찰 수사 의지나 능력에 대해 여러 말씀을 주신다. 철저히 수사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나중에라도 의혹이 남지 않도록 절차대로 원칙대로 신속하게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victor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더팩트수원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 참여 기업 모집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뉴스핌김해 나전농공단지에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주차 편의 도모
  • 머니투데이"투자 배경에 김 여사 있나"… 묵묵부답,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