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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쓰러진 노인 심폐소생술로 살린 고교생들에 소방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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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암고 문현서 군(사진 왼쪽)과 대송고 윤재준 군(가운데)
[울산 동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아르바이트하던 식당에서 의식을 잃은 손님을 심폐소생술(CPR)로 살린 고등학생들이 소방 당국의 표창을 받았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화암고등학교 문현서 군과 대송고등학교 윤재준 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두 학생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 39분쯤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에서 식사하던 80대 할아버지가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하고 기도 확보와 흉부 압박을 했다.

이에 힘입어 할아버지는 119 구급대 도착 전 의식을 회복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윤군의 아버지가 HD현대중공업 특수구조대원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학생은 최근 회사 측으로부터 표창장과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익혀둔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준 사례"라며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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