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는 기본 연휴 일정은 비교적 짧지만, 이틀 연차 사용 시 최대 9일까지 연휴 활용이 가능한 구조로, 일정 활용 방식에 따라 단거리부터 중·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수요가 동시에 형성됐다.
노랑풍선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여행 수요는 연휴 일정의 유연성 속에서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단·중거리 노선이 전체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유럽과 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도 일정 비중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요 흐름을 보였다.
2026 설날여행 마지막 기회' 기획전. [사진=노랑풍선] |
특히 지역별 예약 비중을 살펴보면 일본이 전체의 약 3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큐슈와 홋카이도 노선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으며, 온천·자연·설경 등 겨울 시즌에 특화된 지방 여행지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대도시 위주의 단기 일정 대신 테마형·체험형 여행을 선택하는 경향이 설 연휴에도 반영된 모습이다.
또한 동남아 지역은 전체의 약 30.6%로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휴양형 여행과 도시형 여행 수요가 균형 있게 분포됐다.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과 안정적인 기후, 효율적인 일정 구성이 주요 선택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중국권은 약 16.5%의 비중을 기록했다. 대만과 북경·상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형 여행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근거리 해외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을 이어갔다.
장거리 노선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유럽은 약 10.3%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서유럽 핵심 국가 중심의 선호가 이어졌다. 대양주는 약 6.1%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자연경관과 체험 요소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2026년 설 연휴 여행 수요는 연차 활용에 따른 일정 확장 속에서 일본과 동남아 등 단·중거리 지역으로 집중되는 한편, 장거리 노선 역시 목적형 여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선택이 이뤄졌다"며 "연휴 일정과 고객 여행 성향을 고려한 상품 구성과 일정 다양화를 통해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설 연휴 여행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2026 설날여행 마지막 기회'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획전은 100% 출발 확정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설 연휴 기간 중 13~15일, 16~18일, 19~21일 등 출발 일정별로 세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인천공항 출발은 물론 부산 김해공항 출발 상품까지 포함해 지역별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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