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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정희, '시'처럼 살다 갔다..알츠하이머 투병 끝 사망 3주기[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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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선미경 기자] ‘시’처럼 살다간 배우 고(故) 윤정희의 사망 3주기가 됐다.

윤정희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23년 1월 19일 오후 5시께 향년 78세로 사망했다. 2019년 11월 10년간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4년만이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당시 ‘배우 윤정희 선종’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며,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19일 오후 5시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전 진희 엄마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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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백건우와 딸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프랑스 파리에서 투병 중이던 고 윤정희는 생전 돌연 친동생들과 법적 분쟁을 겪기도 했다. 윤정희의 친동생들은 백건우와 친딸에 대해 재산, 신상 후견인 지위 이의 신청을 프랑스 법원에 제출,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169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윤정희는 남정임, 문희 등의 배우들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장군의 수염’, ‘신궁’, ‘저녁에 우새’, ‘위기의 여자’, ‘만무방’ 등 208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고 윤정희는 1973년 톱여배우 신분에도 돌연 유학을 선언하고 프랑스로 떠났으며, 1976년 백건우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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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기를 갖던 고 윤정희는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로 복귀, LA비평가협회와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프랑스 정부에서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는 등 호평받았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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