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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장동혁 “장미보다 먼저 쓰러지면 안돼”…김재원 ‘동조 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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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여당을 향해 쌍특검(통일교, 공천헌금)법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김재원 최고위원도 19일부터 동조 단식에 돌입했다. 당 지도부에서 동조 단식에 나선 건 김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로텐더홀에 왔다. 오늘부터 단식투쟁 시작한다”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단식 농성을 벌이는 장 대표의 텐트 옆에 자리를 잡은 김 최고위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 최고위원은 그간 MBC, KBS 라디오 등에서 “(조만간) 동조 단식을 할 생각”이라며 “이제 그렇게 시작해야 할 때”라고 힘을 보탠 바 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쌍특검법 도입을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15일부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장 대표는 단식 나흘째인 전날 소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만큼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부터 장미 한 송이가 내 곁을 지키고 있다. 내 곁에 올 때부터 죽기를 각오했다. 내가 먼저 쓰러지면 안 된다”며 무기한 농성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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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자리한 텐트에 누워있다. 2026.1.18/뉴스1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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