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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셰프 정신우…10여년 암투병 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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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배우 출신 셰프 정신우. 경향신문 자료사진


MBC 공채 탤런트 출신 셰프 정신우(본명 정대열)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음식평론가 강지영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정신우 셰프가 오늘 새벽에 하늘나라로 갔다”고 전했다. 그는 “음식업계로 발을 디딘 지 25년이 된 정신우 셰프는 흉선암 선고를 받고 12년간 힘들게 투병을 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다”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이라고도 썼다.

1969년 태어난 고인은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1994년 SBS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 KBS 미니시리즈 <갈채> 등엘 출연했다. 1998년에는 MBC 27기 공채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그는 정신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에 출연했다.

2000년부터는 배우 생활을 접고 요리의 길에 들어섰다. 국내 1세대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요리연구가 조은정씨가 운영한 ‘조은정 식공간연구소’에서 푸드스타일링 등을 배웠다. 이후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고인은 2014년부터 장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까지도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렸다.

유족으로는 부인이 있으며 빈소는 따로 차리지 않는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 미사가 열린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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