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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성격이란 오해…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불안해질까' 外 [주말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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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한정연 기자, 이민우 문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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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불안해질까」

데이비드 A. 클라크 지음 | 어웨이크 펴냄

우리는 여전히 불안을 '예민한 성격'이나 '의지 부족'의 문제로 오해하며 자신을 몰아붙인다. 이 책은 그 통념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불안은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뇌가 위협을 잘못 해석하며 형성된 생각의 습관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인지치료의 창시자 아론 T. 벡과 함께 불안 심리치료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한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다. 그는 불안이 제거해야 할 감정이 아니며 훈련을 통해 다룰 수 있는 심리 반응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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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문해력」

도니스 A. 돈디스 지음 | 안그라픽스 펴냄

이미지를 읽는다는 개념을 처음으로 명명하고 체계화한 책이다. 1973년 출간된 이래 시각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교육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는 이미지와 함께 살아간다. 시각 표현은 직접적이거나 암시적인 형태를 띠고 다양한 시각 요소와 기법을 활용해 정보를 전한다. 저자는 이미지의 속성과 공존하는 현실에서 시각 문해력을 더 이상 디자이너, 예술가, 미학자에게 한정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인 인간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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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철학하다」

이남훈 지음 | 지음미디어 펴냄

글쓰기에 힘이 빠졌을 때 우리는 다시 '시작'으로 돌아가야 한다. 철학이 있는 글쓰기의 출발점은 나에게 있어서 글쓰기란 무엇인지, 또 글쓰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다. 언제나 글을 쓰고는 싶었지만 백지 앞에서 막막해진 이들에게 이 책은 잠깐의 글쓰기 기술보다는 글쓰기 철학을 권한다. 방향성이 있을 때야 노 젓기가 비로소 서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글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철학자의 글쓰기론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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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과 필요없어」

김청연 지음 | 정지윤 그림 | 내일을여는책 펴냄

친구에게 저격 랩을 썼다가 사과문을 쓸 처지가 된 지성. 직접 사과 편지를 쓰는 대신 인공지능(AI) 글쓰기 프로그램인 '앵 작가'에게 사과 편지를 대신 써달라고 한다. 스스로 할 일을 AI에 맡긴 지성이는 친구와 화해를 할 수 있을까. '앵 작가'는 계속해서 지성이를 도와 편지글을 써 내려갈까. 모두가 AI의 편리함만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우리가 잊은 건 아닐지 질문을 던진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일깨워준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한정연 더스쿠프 기자

jeongyeon.han@thescoop.co.kr

이민우 문학전문기자 | 더스쿠프

문학플랫폼 뉴스페이퍼 대표

lmw@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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