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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대통령실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보안 점검 상태와 부서별 준비 상황에 맞춰 청와대로 순차 이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마무리해야 할 시설·보안 공사 등이 남아 있어 청와대 이전은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25.11.24.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
미국의 반도체 포고령 발표에 청와대는 기존 한미 관세협상에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미국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청와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은 미측과 협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서 반도체 관련 추후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 적용을 명시했다. 이 원칙에 기반해 미국과 대만 간 합의 사항을 면밀 분석하고 미국 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반도체 포고령에 서명했다. 반도체 포고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 AMD의 'MI325X' 등 미국으로 수입된 뒤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15일부터 제한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7일 방미 후 귀국 길에 취재진과 만나 "현재 발표한 1단계 조치는 엔비디아와 AMD 첨단 칩 등 그 종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우리 기업들이 주로 수출하는 메모리칩은 제외돼 있다"며 "우리 반도체 기업에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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