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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들어가면 스트레스 풀려"…日서 절도 반복한 한국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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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해 8월 일본 도쿄도 카츠시카구 한 맨션의 잠자고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 현금 2만엔과 10만엔 상당의 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의 회사원 조모(44)씨. (사진=FNN) 2026.1.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일본에서 문이 열려 있는 집을 찾아 들어가 현금 등을 훔쳐 현지 경찰에 붙잡힌 적이 있는 40대 한국인이 같은 범행을 또 저질러 검거됐다.

9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경시청은 한국 국적의 회사원 조모(44)씨를 체포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 도쿄도 카츠시카구 한 맨션의 잠자고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 현금 2만엔과 10만엔 상당의 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담을 넘어 맨션 안으로 들어간 뒤 잠겨 있지 않은 방을 닥치는 대로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다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도어락이 잠기지 않은 상태였던 한 여성의 방을 찾게 됐고, 그 방에 몰래 침입했다고 한다.

조씨는 문이 열린 다른 집에도 침입했다가 그 집 거주자와 마주치면서 이번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집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면서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씨는 "남의 집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고, 그게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도 진술했다고 한다.

이번 범행 이전에도 조씨는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집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두 차례 체포·기소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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