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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발행인의 아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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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
문화뉴스


굿모닝!

강추위에도 끄떡없다는 듯,

하얀 털옷을 빽빽하게 입은 목련의 겨울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쪽 마음부터 먼저 따뜻해집니다.

"나 추워요"가 아니라 "이 정도쯤이야" 하고 웃는 얼굴 같달까요.

나무 위에 연꽃 봉오리 닮았다고 해서 '목련(木蓮)',

꽃봉오리의 가벼운 기운이 사람 몸에도 좋다니

저 털 속에 약효까지 숨겨 놓은 셈이네요.

겉모습은 포근한 인형인데, 속은 의외로 능력자입니다.

또 붓을 닮았다고 '목필(木筆)'이라 불리는 이 꽃눈,

푸른 겨울 하늘을 종이 삼아

"봄, 준비 완료!"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런 문장을 쓰고 있는 건 아닐까요?

아직 한 글자도 안 썼는데도

이미 멋있고, 이미 힐링이고,

아무 말 안 해도 충분히 웃음을 주는

겨울 나무 위의 작은 작가입니다.

Have a happy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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