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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축사 없는' 출판기념회로 3선 도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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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기자(=광주)(rokmc07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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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광주대 호심기념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1.17 ⓒ프레시안(백순선)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17일 모교인 광주대학교 호심기념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남구청장 3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는 통상적인 정치권 출판기념회와는 결이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청장의 저서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지만,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출판기념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주철현·정준호 국회의원 등 광주·전남 정치권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이기영 배우 등 4000여 명에 달하는 지지자와 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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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저자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6.01.17 ⓒ프레시안(백순선)



눈길을 끈 것은 행사 방식이었다.

일반적인 출판기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축하공연이나 내외빈 축사, 영상 메시지는 일절 없었다.

대신 사인회와 기념촬영으로만 행사가 구성됐고, 김 청장은 행사 내내 참석자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다. 형식적 연출을 걷어내고 '접촉'과 '소통'에 집중한 셈이다.

형식보다 내용을, 연출보다 현장 접촉을 택한 행사 구성은 '생활 정치'와 '현장 행정'을 강조해온 김 청장의 정치적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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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병내 남구청장 출판기념회에서 이기영 배우와 지자들이 김병내 구청장을 연호하고 있다. 2026.01.17 ⓒ프레시안(백순선)



김 청장은 짧은 발언을 통해 지난 구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남구의 다음 단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별도의 선언 없이도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재선 기간 동안 김 청장은 도시재생 사업,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문화·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워 왔다.

[백순선 기자(=광주)(rokmc07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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