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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두고 숙박료 10배 뻥튀기⋯부산시 특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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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가 과도하게 요금을 물리는 '바가지요금' 논란이 확산되자 부산시가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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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사진=AFP 연합뉴스]



17일 부산시는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이 QR코드를 스캔해 바가지요금을 신고하면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관할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등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숙박업소 등에 이를 홍보하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안내 배너를 게시했다.

또한 시는 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다음 주부터 온라인으로 신고된 숙박업소 등을 상대로 현장을 확인하고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계도할 예정이다.

부당요금 징수, 예약조건 불이행 등 불공정 행위는 호텔등급 평가에 적용한다.

시는 BTS 공연 장소가 확정되면 숙박업소 예약 쏠림을 분산하기 위해 콘서트장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숙박 밀집 지역을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바가지요금 QR 신고 시스템 등으로 온라인 신고 접수와 현장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불공정 숙박 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관광수용태세를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면서 "부산시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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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요금 QR 신고 안내 배너. [사진=부산시 홈페이지 캡처]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BTS의 공연을 앞두고 부산 숙박요금이 최대 10배까지 폭증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라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가지요금이 적발될 경우)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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