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숙영 박사(사진 오른쪽) 출판기념회가 17일 오후 순천에서 열리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김대중재단 탄소중립위원회 강숙영 위원장이 17일 오후 자신의 38년 교육 인생을 담은 저서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출간하고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교사로 시작해 교감과 교장,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치며 38년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어온 그의 교육 철학을 설파하는 자리였다.
강 위원장은 이날 출판기념회는 ‘해결사 강숙영’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거 교감 재직 시절 음악실 신축을 위해 군수를 세 번이나 찾아가 설득하고 예산 대응투자를 끌어낸 일화는 그의 뚝심과 추진력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당시 그는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놓고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는 신념으로 행정 기관을 설득해 냈다고 회고했다.
또한 강 위원장은 신생 고등학교 3곳을 이끌며 기틀을 다지고, 교사 시절에는 ‘서울대 누님’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진학 지도에서도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했던 경험을 나누었다.
그는 “교육청 장학사는 ‘내가 교육감이다’라는 책임감으로 일해야 한다”며 교육 행정가로서 갖춰야 할 주인의식과 전문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강 위원장은 “사범대 시절 실기 위주의 교육과 현장의 괴리를 느끼며 예비 교사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학교폭력 대응, 상담, 문제 해결력 같은 실무 역량임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현장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전남교육감 출마 예정자인 강숙영 박사는 광주여고와 전남대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평교사부터 시작해 그동안 곡성교육청 장학사와 담양창평중 교감, 순천 복성고 교장·여수 충무고·장성문향고 교장, 도교육청 장학관, 전남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육 전문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