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위를 걷다 |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7일 강원지역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서 도내 곳곳의 겨울 축제장에 관광객이 북적였다.
이날 철원 한탄강 일원에서는 얼음 트레킹 축제가 개막했다.
이는 단단하게 언 한탄강 얼음길과 물 윗길(부교)에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괴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주상절리를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축제다.
관광객들은 순담계곡에서부터 태봉대교까지 이어진 코스를 줄지어 걸으며 화산 지형인 송대소, 고석바위 등을 비롯해 등록문화재인 승일교, 천연기념물인 현무암 협곡 등 철원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와 홍천강변에서 개최된 '2026 홍천강 꽁꽁축제'에도 이른 오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과 낚시 체험객들이 몰려들었다.
'추위도 좋아요' 화천산천어축제 인파 |
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는 '1월의 크리스마스'가 펼쳐졌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 마을에서 온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는 이날 축제장에 마련된 산타 우체국을 방문해 많은 어린이 관광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핀란드에서 온 산타와 기념사진을 찍고 함께 썰매를 타며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2026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핀란드 산타클로스와 만나 즐거운 추억을 쌓고, 축제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산천어축제에 나타난 산타 |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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