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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란 민중 학살서 5월 광주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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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17일 논평을 통해 “이란 민중의 민주화 투쟁이 확산되면서 이란 정부의 대응이 유혈 참극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란 보안군을 비롯한 군경이 시민들을 향해 산탄총은 물론 중기관총을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2026년의 테헤란에서 1980년 5월 광주가 떠오른다. 이란 정부는 학살 만행을 당장 멈춰라”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불과 사흘 전 1만 2000명으로 추정되던 사망자 수가 지금은 2만명 설까지 보도되고 있다. 사망한 가족의 시신을 수습하려는 유족에게 거액의 인도비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있다”며 “어찌 이리도 잔인할 수가 있는가, 시위대를 사살 대상으로 삼는 이란 정부의 야만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정권도 사람을 학살할 권한은 없다. 하물며 자국 시민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정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신정 독재정권과 독재자 알리 하메네이는 자국민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살인 정권이자 살인자다. 이란 정권의 정당성은 무너졌다. 정의당은 독재정권에 맞선 이란 민중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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