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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로 위장해 '엄마 지인' 살해하고 자수한 20대.."괴롭힘당했다" 진술뒤 답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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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어머니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택배기사'로 위장해 집안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9분께 원주 소재의 한 아파트에게 B씨(44)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외부인이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피해자를 때리고 있다"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머리와 목 부위를 심하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B씨는 A씨 모친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A씨는 택배기사로 위장해 B씨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귀가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A씨는 집 안으로 들어가 B씨의 모친을 때리고 협박한 데 이어 귀가한 B씨를 향해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사람을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체포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경찰에 "피해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뒤 일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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