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대 22곳, 신입생 입학전형 없어
일본 여학생의 4년제 대학 진학이 증가하면서 전문대 수가 30년 만에 반토막 났다. 사진은 미스 게이오 콘테스트에 참여한 게이오대 여학생들. |
일본에서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여학생이 늘면서 전문대 수가 30년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7일 문부과학성 발표를 바탕으로 "1996년에는 일본 전국에 전문대 598곳이 있었으나, 지난해는 292곳으로 감소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전문대 대학생도 감소했다. 1993년에 약 53만 명에 달했지만, 최근 7만100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30년 전의 13.4%에 불과하다. 전문대 재학생 중 80% 이상은 여성이다.
전문대 감소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19∼2024년에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한 전문대가 한 해에 3∼7곳이었으나, 지난해는 23곳에 달했다. 올해도 22곳이 신입생을 받지 않기로 했다.
마이니치는 일본에서 전문대가 여성 고등교육을 맡아 왔으나,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고 4년제 대학 진학을 바라는 여학생도 증가하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해설했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 ( juni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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