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강릉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 2만 마리 살처분 긴급 조치

댓글0
한겨레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강원 강릉시 한 양돈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강릉시 소재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아프라카돼지열병 발생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양돈농장의 사육 규모는 약 2만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2024년 11월 홍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뒤 약 2개월이 흘렀다.



현재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방역지역에 속한 양돈농장 10곳, 돼지 약 2만5600마리에 대해서 긴급 정밀검사와 함께 청소·소독 등 방역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강릉시와 인접한 양양·동해·정선·평창·홍천 등 6개 시·군에 대해 오는 19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발령됐다. 강원도내에선 14개 시·군의 187개 양돈농장에서 돼지 51만7천여마리가 사육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보고를 받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겨레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더팩트수원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 참여 기업 모집
  • 동아일보[부고]‘노태우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 프레시안"기후대응댐? 대체 댐이 누구에게 좋은 겁니까?"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