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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등 참모 지방선거 출마설 놓고 국힘 “무책임”···민주당은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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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청와대를 선거캠프로 전락시켜” 비판
여당 “정책 경험 지방정부서 구현하려는 것”
경향신문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여야가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상호 정무수석을 비롯해 일부 청와대 참모가 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것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무책임한 국정 운영을 보여주는 행태”라고 지적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경험을 지방에 이식하는 전문성의 선순환”이라며 맞섰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청와대 인사들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언제 사표를 낼지 시점을 재며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다고 한다”며 “국정을 총괄하는 청와대 참모들이 일은 뒷전이고 마음은 콩밭에 가 있어 국정 운영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이 무너지고 경제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데 청와대 참모들은 대책을 고민하기는커녕 출마 준비로 청와대를 빠져나갈 궁리부터 하고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정말 국정에 책임이 있다면, 청와대를 선거캠프로 전락시키는 행태부터 멈추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청와대 인사 출마설에 대해 “중앙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통찰을 지역 행정 현장에 이식하는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의 거시적 안목과 지방 행정의 미시적 감각이 맞물릴 때 정책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으로 완성된다”며 “국정 경험의 지방 확산은 회전문이 아니라, 국가 운영 역량을 넓히는 전문성의 선순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에서 쌓은 정책 경험을 지방정부에서 구현하려는 노력은 의심과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격려의 대상”이라며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비방보다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대안으로 당당히 경쟁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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