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학폭 저지르고 명문대? 못 간다"…서울 주요 대학, 학폭 가해 전력 수험생 99% 탈락

댓글0
151명 가운데 150명 불합격.. 경희대 1명은 합격

파이낸셜뉴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202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에서 학교폭력(학폭) 가해자 대부분이 서울 주요 명문대에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2026학년도 수시 전형 학폭 반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70곳 중 학폭 가해 전력을 가진 수험생 3273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불합격한 수험생은 75%인 246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등 서울 주요 11개 대학에서는 학폭 가해 수험생 대부분이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11개 대학에 지원한 학폭 가해 수험생 151명 가운데 150명이 불합격해 불합격률이 99%에 달했다. 즉 학폭 전력자들이 사실상 주요 대학 진학이 어려워진 것이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울대는 학폭 전력 지원자가 없었으며, 연세대는 학폭 전력 지원자가 5명, 고려대는 12명이 지원했다. 서강대는 3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7명, 중앙대 32명, 한국외대 14명, 서울시립대 12명, 이화여대 1명이 지원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경희대는 62명이 학폭 전력으로 감점 받았으나 이중 1명은 합격했고, 나머지 61명은 불합격했다.

교육부의 '학교 폭력 근절 종합 대책'에 따라 대학들은 올해 대입부터 학생부 위주뿐 아니라 논술·실기 등 모든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 반영이 의무화됐다. 현재 정시 전형이 진행 중인 만큼 학폭 가해자의 불합격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뉴시스'구명로비 의혹' 임성근, 휴대폰 포렌식 참관차 해병특검 출석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 뉴스핌김해 나전농공단지에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주차 편의 도모
  • 머니투데이"투자 배경에 김 여사 있나"… 묵묵부답,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