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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계획 협조 않는 국가에 관세 부과할 수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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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와 협의 중, 그린란드 확보 못하면 美 국가안보에 구멍"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열린 농촌 보건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약품 가격 인하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워싱턴·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에 반대하는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보건 의료 관련 행사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에 대해 언급하다 "그린란드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린란드가 필요하다. 국가 안보 때문이다"라며 "그래서 그런 조치(관세 부과)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후 플로리다 팜비치로 향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재차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계획과 관련해 그린란드가 없으면 국가 안보에 구멍이 생긴다"며 재차 병합 의지를 밝혔다.

'그린란드 확보에 도움이 안 된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탈퇴하겠느냐'라는 질문에 트럼프는 "나토는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우리와 협력해 왔다"라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대신 트럼프는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군사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힘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사태에서도 보셨고, 이란 공격으로 잠재적으로 이란의 핵 능력을 무력화했다"라고 자신이 명령한 군사작전 성과를 언급하면서 "그래서 우리는 나토와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한 의사를 드러낸 후 유럽 국가들 사이에선 불만이 쌓이고 있다.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해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 간 군사적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 미국은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3자 고위급 회동을 했으나 서로의 이견만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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