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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겨울철 불량·불법제품 단속해 41만점 적발…스노보드 26%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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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겨울철 수요가 많은 스노보드, 전기담요 등 난방·온열제품을 포함해 총 41만 점의 불량·불법제품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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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스키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관세청은 지난해 11월11일부터 약 6주간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과 해외직구 대규모 할인행사를 맞아 소비량이 늘어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 및 불법·불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적발 건수 기준으로는 스노보드가 26%로 가장 많았고, 전기부속품(21%), 완구(15%) 순이었다. 수량 기준으로는 온열팩 26만여점, 조명기구 7만여점이 포함됐다. 단속 과정에서 수입제품 성분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납)이 기준치의 1.2배를 초과한 유아용 패딩 742점도 적발됐다.

해외직구 식품류 점검에서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기간에 반입된식품 9만 정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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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국제우편물로 반입되던 위해·위법 식품류. 관세청 제공


적발 식품들은 멜라토닌, 우피 유래 성분, 시트룰린 등을 함유한 경우가 많았다.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국내 반입 차단 성분이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K-브랜드’ 침해 우려 제품과 위조 상품도 단속했다. 그 결과 화장품, 충전기, 신발 등 총 7만4830점이 적발됐다. 이 중 K-브랜드 침해물품은 약 1만4000점이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제품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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