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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연이은 '음주 사건'…흉기 휘두르고 체중계로 내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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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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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술을 마시다가 친구, 아내 등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16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 씨(30대·남)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3시10분쯤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B 씨(30대·남)와 술을 마시다가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손 등을 다치게 한 혐의다.

A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5시30분쯤 제주시 삼도동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벌어졌다. 집에서 술을 마시던 60대 남성 B 씨가 강화유리 재질의 체중계로 아내를 폭행해 다치게 한 것이다.

피해자는 머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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