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백범 김구의 중국 망명 시절을 조명한 기고문을 실으며 한중 항일 공통분모를 부각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오늘(16일) 쑹원즈 베이징대 한국어언문화과 교수의 기고 ‘김구의 중국 세월’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 사진과 함께 게재했습니다.
기고문은 김구가 1919년 상하이로 옮긴 뒤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이끌고, 중일전쟁 이후에도 각지를 옮겨 다니며 임정 지도자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군 추적 속에 중국인들이 김구를 보호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김구가 한중 우의의 토대를 닦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한국을 향해 항일의 역사적 경험을 매개로 유화 제스처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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