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미국과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 프리미엄 요금제를 기존보다 1달러 올린 월 12.99달러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
새 요금은 2월부터 각 이용자의 결제일에 맞춰 적용되며, 가입자들에게는 가격 인상 안내 이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몇 년간 구독료 인상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활용해 왔다. 지난해 크리스티안 루이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50개국 이상에서 가격을 올렸음에도 고객 이탈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요금 조정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추가로 확보되는 수익을 플랫폼 개선과 창작자 지원에 재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의 프리미엄 가입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12% 늘어난 2억8100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7억1300만 명에 달했다.
스포티파이는 매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흥 시장에서의 이용자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팟캐스트·영상·오디오북 등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창작자 수익화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영상 팟캐스터를 위한 신규 도구를 도입했다. 이는 유튜브와 넷플릭스까지 가세한 치열한 콘텐츠 경쟁 환경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스포티파이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 음악 비디오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광고주 유입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wonjc6@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