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창(오른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중국 국무원) |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 서열 2~3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카니 총리와 각각 회담했다.
리 총리는 카니 총리에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은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중국은 캐나다와의 전략적 파트너 위치를 고수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며 실용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양국 발전에 더 큰 동력을 더할 의향이 있다”고 전ㅤㅎㅒㅆ다.
양국은 강한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가졌으며 중국은 경제, 무역, 과학기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하고 안정적인 무역 성장을 촉진하며 청정에너지, 디지털 기술, 현대 농업, 항공우주, 첨단 제조, 금융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양측은 교육, 문화, 관광, 스포츠, 청년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인력 교류를 촉진해야 한다”면서 “유엔,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틀에서 캐나다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 수호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중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를 강화하고 상호 보완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며 경제무역, 에너지, 녹색경제, 농업, 인적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국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유엔이 국제 문제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며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증진하는데 공동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오 위원장은 카니 총리를 만나 지난해 10월 중국과 캐나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반전했다고 전했다.
자오 위원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중국은 양국 정상 합의를 함께 이행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관계를 증진할 의향이 있다”면서 “중국 전인대는 캐나다 의회와 우호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위한 법적 보장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최근 양국 관계가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 “캐나다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고수하며 에너지, 농업, 공급망,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입법부 간 교류를 강화하며,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니 총리의 방중은 약 8년만에 캐나다 총리 중국 방문이다. 이를 계기로 양국이 관계 개선을 모색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