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 [화우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화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5% 상승한 2812억원이라고 밝혔다. 자매법인과 해외사무소를 포함한 총매출액은 3012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3000억원대를 기록했다. 한국 변호사 1인당 매출액은 7억6200만원으로 집계돼 대형 법무법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화우는 설명했다.
이명수 화우 대표 변호사는 2024년 취임 이후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효율적인 투자로 수익성을 높였다. 2023년 2082억원이었던 화우 매출은 2024년 2500억원, 올해 2812억원 등 매년 두 자릿수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 규제, 송무 부문에서 대형 사건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공정거래, 지식재산, 중대재해, 인수·합병(M&A) 분야도 고르게 성장했다. 화우는 지난해 자문, M&A, 금융, 공정거래, 노동, 거버넌스 리스크 및 규정준수(GRC·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 등 영역에서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
화우는 2025년 아시아나항공을 대리한 2500억원 규모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사건에서도 삼성물산 경영진을 변호해 1심부터 3심까지 모두 무죄 판결을 끌어냈다. ELS 불완전판매 소송에서는 시중은행을 대리해 투자자 청구를 전부 기각시켰다. 메디톡스 등 바이오 산업을 둘러싼 영업비밀·특허 분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자문 영역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20조원 규모 금융·핀테크 결합 사례인 네이버-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인수 거래, 효성화학 네오켐 사업부 매각, 한화생명의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자문 등 굵직한 기업자문을 수행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경영진의 전략적 플랜을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노력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든 결과”라며 “새해에는 고객최우선주의 정책기조로 최고의 인재 영입을 통한 전문성 및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통해 매출증대는 물론 종합컨설팅 로펌으로서 고객이 더욱 신뢰하는 화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