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 ⓒAFP=뉴스1 |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1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전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37포인트(0.26%) 오른 6944.5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8.27포인트(0.25%) 상승한 2만 3530.0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60포인트(0.60%) 상승한 4만 9446.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의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 발표에 힘입은 반도체 섹터가 주도했다.
이날 TSMC는 높은 연간 성장세를 예측하며 미국 내 제조역량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TSMC의 미국 상장 주가는 4.44%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1%, 브로드컴은 0.92% 올랐으며,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5.69%나 치솟았다.
투자자문사 대표인 앨런 랜츠는 기술주와 관련해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늘 아침 TSMC의 소식으로 그러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긍정적 분기 실적을 발표한 점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 이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기업 인수합병(M&A)과 딜메이킹 활성화에 힘입어 분기 이익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다른 금융사 중에서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고 4분기 운용 자산이 사상 최고치인 14조 4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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