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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틀 만에 반등…TSMC 호실적에 AI 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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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실적이 투자심리 견인…엔비디아·마이크론 2%대 강세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장 초반 0.6%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01.16.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15일(현지 시간) 이틀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15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장 초반 0.6%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0.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는 반도체주가 이끌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4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AI 투자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TSMC 주가는 장중 5% 상승 거래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각각 2% 넘게 상승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첨단 반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포고문을 발표한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미국 내 기술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는 용도로 수입되는 반도체는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시장의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은행주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가 3% 이상 올랐고, 골드만삭스도 분기 이익이 기대를 상회하며 약 2% 상승했다.

유가 하락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브렌트유 선물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가격은 모두 4% 넘게 하락했다.

경제 지표는 고용시장의 견조함을 시사했다. 1월 10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8000건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21만5000건)를 밑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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