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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시설 사적 유용' 김형석 해임 수순…19일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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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시설을 사적으로 무단 사용해 논란을 빚은 김형석 관장에 대해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과 해임요구안을 논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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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연합뉴스


독립기념관 이사를 맡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독립기념관법 11조 4항에 근거해 재적 이사 3분의 1 이상이 이사회 소집을 요구함에 따라 긴급 이사회는 19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라며 "김 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확정된 국가보훈부 감사 결과, 김 관장은 지인을 위해 독립기념관을 사적으로 운영하고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에 지인을 출입시켰으며, 특정 종교에 편향되고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을 일삼는 등 기관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점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사회 소집 요구에는 문 의원을 비롯해 김용만·송옥주·김일진·유세종·이상수 이사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독립기념관 이사회 정원은 15명으로, 3분의 1(5명) 이상이 요구하면 관장은 바로 이사회를 소집해야 한다. 다만 안건이 김 관장 해임요구안이어서 회의 주재는 선임이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관장 해임요구안은 재적 이사의 과반인 8명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6명의 이사와 광복회장, 보훈부 국장을 포함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임요구안이 통과되면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게 된다.

김 관장은 2024년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인사다. 지난해 8월15일 광복 80주년 기념식에서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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