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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 첫 조기귀환…ISS 우주비행사 4명 지구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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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 기뻐" 소감…후발대 ISS 투입 일정 앞당길 듯
연합뉴스

조기 귀환 ISS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선이 캘리포니아 인근 해상에 착수한 모
[NAS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 역사상 처음으로 건강 문제 때문에 조기 귀환하는 우주비행사 4명이 ISS을 떠나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15일 지구에 무사히 도착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일본, 러시아 국적의 우주비행사로 구성된 '크루-11' 팀원 4명은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선에 탑승해 전날 오후 10시 20분 ISS에서 도킹을 해체하고 지구를 향해 출발했으며 이날 오전 8시 41분 미국 캘리포니아 인근 해상에 내려앉았다.

크루-11 팀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제나 카드먼과 마이크 핀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기미야 유이,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올레그 플라토노프 등 3국의 우주비행사로 구성됐다.

카드먼은 지구에 도착 후 "집에 돌아와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지구를 떠나 내달 하순까지 6개월여간 활동 후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로 한 달 반 정도 이르게 지구로 돌아오게 됐다.

NASA 관계자는 이날 크루-11 팀원을 태운 드래건 우주선이 대기권에 재진입하고 해상에 내리는 과정에서 특별한 추가 조치는 없었다고 말했다. 팀원들이 각자가 속해 있는 NASA 본부와 일본, 러시아로 언제 돌아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NASA는 스페이스X와 협력해 새로운 우주비행사팀을 ISS에 보내는 계획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발사 목표일은 2월 중순이다.

지난 8일 NASA는 이들 가운데 1명에게 건강 문제가 생겨 팀 전체의 임무를 조기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나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누구에게 문제가 생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NASA는 해당 우주비행사가 발표 전날 갑자기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발표 당일로 예정된 카드먼과 핀케의 우주 유영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다만 건강 문제가 발생한 팀원 1명이 응급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NASA 대변인 롭 나비아스는 전날 "팀원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현재까지도 같은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핀케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는 모두 괜찮다"며 "이번 결정은 모든 진단 장비가 갖춰진 지상에서 적절한 검사를 받기 위해 내려진 신중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ISS는 화성 탐사를 비롯한 각종 우주 연구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가동됐으며 국제 사회 갈등과 관계 없이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등 우주 강대국을 하나로 묶는 대표적 다국적 협력 사례다. ISS는 2030년 이후에 임무가 종료될 예정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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