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행정청장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15. bjko@newsis.com |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방위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아부다비행정청장을 접견하고 방위 산업과 인공지능(AI) 등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UAE 한국 담당 특사이기도 한 칼둔 청장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합의한 협력사업의 후속 조치 협의 등을 위해 방한했다.
그는 3300억달러(약 485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는 투자 결정권자로 UAE의 실세로도 불린다.
앞서 한국과 UAE는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무기체계 공동개발을 비롯해 현지 생산, 제3국 공동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UAE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한국 정부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 방문한 칼둔 청장을 환영하며, 2009년 우리 기업의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래 제반 분야에서 한-UAE 관계 발전을 도운 칼둔 청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도 칼둔 청장이 한국 전담인사로서 우리 측 UAE 전담인사인 강훈식 비서실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국 협력의 무한한 잠재력이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UAE가 앞으로 100년 동행하는, 우리말로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며 "모하메드 대통령이 빠른 시간 내 한국을 국빈 방문해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조만간 한국을 국빈 방문할 거라 믿고 그때 실질 성과를 만들게 잘 준비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입장에서 UAE는 매우 중요한 우방 국가이며, 우리가 방문했을 때 국가적 차원에서 환대한 걸 국민들도 기억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다시 한번 청장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칼둔 청장은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을 형제이자 친구로 UAE로 맞이했던 시간을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각별하게 부탁하셨다"며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서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에 가장 많은 성과를 가시적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제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긴밀히 협의해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모하메드 대통령의 제2의 나라이기도 한 한국 방문을 초청한 것도 감사드린다"며 "한국 측이 편한 날짜를 제안해 주면 제가 그 날짜에 오실 수 있도록 최대한 조절해 보겠다. 그다음 그 계기에 많은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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