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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무 보며 마음검진'…강북구, 신한은행과 자살예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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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형태 마음건강검진 도입…자살 고위험군 조기 개입 체계 구축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강북구가 중장년층의 경제적·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금융 접점을 활용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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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신한은행과 함께 금융 접점을 활용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타로카드 형태의 마음건강검진 홍보물. [사진=강북구]



이번 사업은 경제적·심리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층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금융기관을 활용해 비대면·비노출 방식의 접근 경로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관내 신한은행 금융 창구에 QR코드 기반 타로카드 형태의 마음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음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비치된 타로카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마음건강검진을 받고 필요한 경우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이 확인될 경우 개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구청 디지털정보과와 협력해 문자 알림 기반 신속 전달 체계도 구축한다. 발굴된 고위험군 정보는 담당 부서에 즉시 전달되며 보건소 전문 인력이 빠르게 개입해 상담과 지원을 진행한다.

구는 신한은행과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 대상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의 신속한 위기 대응 체계를 안정화해 지역사회 전반의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 건강을 살피고 위기 시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사회 생명 존중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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